본회 신앙과직제위원회(양권석 신부)는 아래와 같이 첨부된 문서와 같은 논의 과정을 거쳐 한국교회의 각 교단과 부문 그리고 지역에서 일하는 그리스도인들과의 긴밀한 대화 속에 WCC 10차 총회 주제 제안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WCC 제10차 부산총회가 한국교회의 하나 됨과 새롭게 됨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큰 선물이자 기회이며, 교회일치와 세상의 일치를 위한 세계 교회사적으로도 중요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제10차 총회의 개최국으로서 한국교회는 지난 120여 년 동안 하나님의 섭리와 은총 가운데 민족의 역사와 동고동락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경험을 세계교회와 나눌 것이다.
또한 이번 총회를 계기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와 북미, 그리고 유럽의 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신앙에 대해 겸손히 배우며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깊은 친교를 이루어 나가야할 것입니다. |
| | WCC 제10차 총회의 초빙국으로서 총회의 주제와 기본 방향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WCC에 제안함으로써 세계교회가 성령의 역사 가운데 하나 될 수 있는 위대한 일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앞으로 한 달간 논의를 통해 이 초안문서를 발전시키고, 한국교회 전체의 목소리를 담아 WCC에 총회주제를 제안하게 될 것입니다.
일정이 이렇듯 촉박하게 진행된 것은 아쉽기는 하지만, WCC의 일정상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좀 더 폭 넓은 참여와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총회 주제제안을 위한 조언을 요청 드리며 아낌없는 제언을 부탁드립니다.
제언은 7월 8일까지 신앙과직제위원회 담당자인 노혜민 간사의 메일(mtschunsam@hanmail.net)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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